제주도가 마침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공식 확정됐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버나드 웨버 이사장은 21일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에게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이번 통보는 7대 자연경관 후보국중 가장 먼저 행한 것으로 N7W재단 홈페이지 뉴스룸에 올리기 전에 정 위원장에게 공식메일로 통보한 것이다.
버나드 웨버 이사장은 “제주캠페인 기간 동안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으로서 정위원장의 열정과 성실성, 우근민 도지사의 활기찬 리더십, 양원찬 박사와 위원회의 전문성에 대해 진심으로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잠정 발표 이후 N7W재단은 곧바로 검증 확인 절차를 밟아 왔으며, 다국적 회계법인 BDO에 의한 최종 28개 후보지의 전 세계 총 투표수의 검증(檢證) 결과에 대해 공식인증서 수여식 행사 개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의 하나로 방금 확정되었음을 메일로 알려드린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와 함께 웨버 이사장은 “앞으로는 제주도를 세계에 선보일 공식인증서 수여행사 뿐 만 아니라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는 타이틀을 활용하여 제주도의 프로모션을 위한 전략적 계획도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정운찬 위원장은 우근민 제주도지사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제주도민과 국민, 해외동포와 세계시민, 범도민추진위원회 관계자, 도 관계자와 우지사께 축하드린다. 이제는 지나온 어려웠던 세월들을 훌훌 털고 진정한 21세기의 글로벌 제주를 위해 뛰자. 이 일이 끝나도 항상 제2의 고향 제주도를 돕겠다”고 말했다.
우근민 도지사 역시 “그 동안 제주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정운찬 위원장의 헌신에 제주도민과 함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7대 경관 선정을 위한 정위원장의 넓고 높은 뜻을 새기면서, 세계 속의 제주로 만들어가겠다”고 답례했다.
정현숙기자 hschung@newsroh.com
<꼬리뉴스>
제주 선정은 4년8개월만의 쾌거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지난 11월 12일 잠정 발표후 세계 5위의 다국적회계법인 BDO에 모든 투표자료를 넘겨 검증에 착수했다.
우선 잠정 탈락한 21개 최종 후보지 별 투표수에 대한 검증이 끝난 후 잠정 선정지의 투표수에 대한 검증 확인 작업에 착수하여 최종 확인결과, 제주도가 얻은 총 투표수가 탈락한 21개 후보지 중 그 어느 곳의 투표수보다 높아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관계자는 “제주도가 공식 확정된만큼 공식 인증서 수여식 행사를 준비하라는 의미에서 먼저 통보한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검증작업을 거쳐 확정되는 곳은 똑가은 방식으로 개별 통보하여 시차를 두고 수여식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여곡절속에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 확정이 됨으로써 2007년 7월 7일 시작일로부터 4년 8개월,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출범으로부터는 1년 8일 만에 쾌거(快擧)를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