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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자 폭동 트럼프잔치상 재뿌려”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5-01-19 (일) 17:39:09


가디언 웹사이트


이제 전 세계는 누가 헌법과 법치를 무시하고 불법 폭력을 행사하는 내란(內亂) 집단인지 다시 한번 분명히 보게 되었다.


외국인들 특히 미국인들에게 윤석열 지지자들의 폭동을 보는 순간 머릿속에 오버랩 된 장면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연방의회 폭동이었을 것이다.


로버트 레이 미 FBI 국장은 2021년 의회 청문회에서 1.6 폭동을 '국내 테러리즘' 으로 규정했다. 한국의 검경도 한국의 1.19 폭동을 '국내 테러리즘'으로 불러 마땅하다.


오는 1월 20일 취임을 하루 앞둔 트럼프도 한국의 극우 테러리스트들이 법원을 점거하고 파괴하는 장면을 보았을 것이다. 그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트럼프에게 1.6 폭동은 2차 탄핵의 사유였고 그의 임기 중 가장 치욕적인 트라우마이자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정치적 아킬레스건이다.


그런 1.6 폭동의 기억이 미국인들과 세계인들의 머리에서 희미해져 가고 이틀 후면 '트럼프 황제의 귀환'을 전세계에 알리는 가장 입장료가 비싼 초 호화판 취임식을 하려는 찰나에 윤석열과 극렬 지지자들의 폭동 보도가 전 세계에 타전되고 있다.


심지어 어떤 외신들은 "트럼프가 윤석열의 계엄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배워야 한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의 체포와 구금이 가능했나?" 등의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를 보고받은 트럼프는 윤석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결과적으로 윤석열은 트럼프에게 잊고싶은 트라우마를 되새겨 주었고 취임식 잔치에 재를 뿌려 모욕감을 주었을 것이다.



MBC TV 캡처


나는 연일 한국 관련 망언을 쏟아내는 영 김의원에게 다시 묻는다. 아직도 내란수괴와 동조자들이 누군지 진정 모르느냐고. 또한 누가 헌법과 법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인지도 진정 모르느냐고.


P.S. 오늘 보도를 보니 나경원을 비롯한 국힘당 대표들이 트럼프 취임식에 와서 "야당의 내란 선동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 되었다는 것을 알리겠다"고 한다. 대표 자격인 나경원 의원에게 묻는다. 12.3 계엄군의 국회 폭동과 1.19 윤석열 지지자들의 법원 폭동을 전세계가 다 보았는데 이를 '야당의 내란 선동' 이라고 우기면 미국의 정계가 윤석열과 국힘당을 어떻게 보게될지 아느냐? 라고. '덤 앤 더머'라고 부를 것이다.

 

 

글 박동규 美시민참여센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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