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입주업체인 한국 ‘케이앤지 케미칼’사가 러시아와 전 세계에서 유명한 브랜드 캉가루 세차용품 공장을 개소했다고 극동 개발공사가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프림뉴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내에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입 자동차화학제품 생산시설을 현지화(現地化)하는 투자사업은 6종의 자동차 세정제와 광택제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설립되는 공장은 1교대제로 가동하며 연간 150만 개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안톤 수호루키흐 LLC ‘케이앤지 케미칼’ 사장은 “생산 제품 제조법은 한국 측이 제공하며 차량용품, 세차용 합성 세제 및 기타 세제, 광택제, 기타 자동차 표면 관리를 위한 제품들의 생산에 필요한 재료도 현재 한국 내 공장에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공급업체가 진행한다.
생산 제품의 품질과 생산공정 관리는 ISO와 러시아 국가 표준 GOST R에 부합하도록 캉가루 사 관계자가 직접 감독한다. 공장 내에 기술라인이 잘 조직되어 있어 이러한 과정을 잘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캉가루 주식회사 박진규 대표에 따르면 러시아 내에 공장을 설립, 가동하게 된 것은 오래 전부터 러시아 소비자들이 애호하던 캉가루 제품 브랜드 발전에 있어서 큰 도약(跳躍)이다. 그는 “블라디보스톡 공장을 개소하면서 20년전 우리 회사 제품을 러시아에 유통하기 시작하던 때를 생생히 기억나게 했다. 우리는 러시아 시장의 큰 잠재력을 믿고 있으며 우리 제품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가기 원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현지법인 LLC 케이앤지 케미칼 안톤 수호루키흐 사장은 “사업 실행에서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입주업체로서의 자격이 각종 감세(減稅) 혜택을 통해 이 사업의 경제적 수익성을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수치까지 개선시켰다. 또한 이러한 세제 혜택으로 인해 직원들에게도 수준에 맞는 임금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극동 개발 공사와 맺은 계약에 따르면 캉가루 사는 이 사업에 1490만 루블을 투자했으며 1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오성환 주 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는 한러 경제협력이 특별한 중요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생산시설이 개소하고 한러 기업들 간에 새로운 협력 사업이 시작된 것을 축하한다. 현재 이는 매우 실질적으로 중요하다. 이런 사례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 불구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유지되고 있을 뿐 아니라 확대되는 것을 보고 기쁘다. 이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해의 상징적인 협력 사례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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