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대표등 인력거꾼들 뜨거운 열기

살은 에는 칼바람에도 통일인력거의 대행진은 멈춤이 없다.
새해들어 2차 대장정에 들어간 통일인력거(대표 김명희)가 13일과 14일 서울 강북 도심을 누비며 통일의 염원을 시민들에게 고취(鼓吹)시켰다.
통일인력거는 13일 통일부앞~광화문사거리~종각역 구간에 김명희 장의균 유병화 한성 공동대표는 물론, 정동실 선생, 최명철 AOK 위원이 이틀 연속 함께 했고 대구에서 일부러 올라온 김선희 선생이 행진에 가세했다. 14일엔 종각역~청계천~을지로2가~시청앞 구간에 이주형 선생 김희영 선생 등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하며 힘을 보탰다.
한성 대표는 “바람이 불이 정말 많이 추웠지만 오늘도 묵묵히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유인물을 나눠드린 정동실 선생 유병화 대표는 진짜 통일인력거꾼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명희 대표는 “통일인력거 행사를 유투브로 생중계하고 또다른 투쟁현장으로 달려가는 마로니에방송 박찬남 동지의 뒷모습에서 열정과 헌신의 강고함을 배운다. 노동자 민중의 과제가 산적한 한국사회에서 현장취재의 선봉으로 발로 뛰며 고민하는 박찬남동지에게 응원의 박수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선희 선생은 “경찰들이 차선 하나를 할애해 길을 터주고 있는데 통일인력거가 쓸쓸하지 않도록 통일의 열망이 있는 분들이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평소 모자에 '국가보안법 철폐'를 써서 다니는 이주형 선생은 집회 연설에서 “국가보안법에 갇혀 사는 대한민국 너무나 한심하고 답답한 세상”이라고 질타하고 “통일인력거가 지금은 쓸쓸한것 같아도 3.9대선 끝나고 새정부 들어서면 '통일' 두 글자가 봇물처럼 터져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유병화 대표는 집회 연설에서 “미국은 한반도의 허리를 잘라놓고 가짜유엔사를 주둔(駐屯) 시켜놓은채 어느 국민도 어느 정치인도 그곳을 넘나들지 못하게 불법으로 막고 있다. 국민여러분! 관심을 갖고 우리가 하는 일에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통일인력거의 세 여걸! 왼쪽부터 김선희선생 유병화대표 김희영선생
한편 이날 일정을 마치고 통일인력거를 서울 시청앞 광장에 배치하려 하자 서울 시 일부 직원이 이를 막아 김명희 대표가 강력 항의하며 여러 시간 농성 후 관철시킬 수 있었다.
김명희 대표는 “보신각을 출발하여 시청에 이르니 인력거의 광장배치를 막아서 농성투쟁에 돌입, 6시간만에 항복받고 인력거를 편히 모셔 놓았다. 내일은 민중총궐기 투쟁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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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통일인력거 제2차 대장정, 청와대에서 판문점까지 행진 경로
1일차(12/수)
청와대.사랑채 앞 출정식 후 통일부 앞 이동
2일차(13/목)
통일부앞~광화문사거리 ~종각역
3일차(14/금)
종각역~청계천~을지로2가~사청앞
4일차(15/토)
민중총궐기
5일차(16/일)
시청앞~공덕오거리~신촌로타리
6일차(17/월)
신촌로타리~서강대교~국화회의사당앞
7일차(18/화)
국회의사당앞~대방역~영등포로타리
8일차(19/수)
영등포로타리~대방역~노량진역
9일차(20/목)
노량진역~동작역~고속터미널역
10일차(21/금)
고속터미널역~강남대로 ~강남역
11일차(22/토)
강남역~삼성역~잠실역
12일차(23/일)
잠실역~송파구청~천호역
13일차(24/월)
천호역~어린이대공원역~답십리역
14일차(25/화)
답십리역~신답역~청량리역
15일차(26/수)
청량리역~신설동역~낙원상가~인사동~북인사마당
16일차(27/목)
북인사마당~종각역~서대문역~독립문역
17일차(28/금)
임진강역~통일대교
* 매일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두 시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