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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사면 철회하라!!’

국내외동포들 시민단체 거센 반발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1-12-28 (화) 12:03:00

국내외동포들 시민단체 거센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사면’을 전격 결정한 이후, 해외동포들과 국내외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박근혜 탄핵(彈劾)을 위해 한겨울에 거리에서 피켓을 들며 시위를 했던 해외 동포들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외쳐온 국내외 단체들과 세월호 가족들은 성명서 발표와 시위 등을 잇따라 전개하고 있다.

 

캐나다 범민주 원탁회의는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특사 철회 및 국내외 촛불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로스앤젤레스 영사관 앞에서도 24일과 25일 동포들이 박근혜 사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세월호를 잊지않는 전세계 사람들의 네트워크인 4.16해외연대에서도 "박근혜 사면을 철회하라!" 입장문을 내고 국내외 세월호 촛불행동 단체들과 개인들의 연서명을 받았다. 이 연명에는 4.16합창단, 내일을여는 사람들,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시민모임,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위하여, 정상추 네트워크, 청와대 1인시위 시민행동, 풍경세계문화협회 등 30여 단체들과 개인 115명이 서명했다. 4.16해외연대 이유진씨는 로스앤젤레스 영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하면서 입장문을 읽기도 했다.

https://www.facebook.com/jennylee55/videos/913407836235456

 

27일엔 국내 1001개 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사면을 반대한다,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허울좋은 명분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 국민은 박근혜의 사면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에게 주어진 사면권으로 박근혜에게 22년형을 내린 사법부의 판결을 훼손하지 말라!"고 박근혜의 사면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4.16해외연대 등 국내외 촛불단체들은 “반성과 사죄없는 세력과의 화합과 통합은 가당치않다. 문재인대통령은 촛불의 요구와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세월호진상규명 불이행이 대표적이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다음은 SNS에 올라온 해외 동포들의 비판적인 반응이다.

 

"촛불시민 배신한 문재인은 사과하라, 이재용 가석방과 박근혜 사면 즉각 철회하라"

 

"아침에 자고 일어 났더니, 문재인이 산타클로스를 서민들에게 보내지 않고 박근혜에게 보냈더군요. 마지막까지 실망스럽다 정말. 이번기회에 비민주적이고 제왕적인 대통령 사면권을 박탈합시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약속도 안지킨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박근혜 사면 운운합니까."

 

"당신 목에 걸려있던 노란 리본을 믿었던 것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는 발휘되지 않는 결단력이 이렇게 발휘되어서는 안 될 곳에서 과감하게 발휘된다. 국민 대통합은 이렇게 논리도 명분도 없이 마구잡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텐데... "

 

 

박근혜 사면철회 연명서

 

박근혜 사면을 철회하라!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사면 발표에 분노와 배신감을 금할 길이 없다.

박근혜 사면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자기 부정이다.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약속은 허공에 흩어졌다.

 

2014년 4월 16일,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의 꽃다운 생명들이 수장되었다.

박근혜 정부는 304명의 생명을 구하지 않았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를 저버렸고, 세월호참사 진실은폐 시도와 국정농단을 저질렀다. 박근혜는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문란시킨 중죄인임이 밝혀졌다.

 

시민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박근혜 탄핵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진상규명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청와대 캐비닛에서 발견된 세월호 문건 폐기를 막지 못했고 수사는 유야무야 되었다.

 

수년간 가슴 속에 핏빛 소나기 바람이 불었을 유가족들은 정부에게 기회를 주고 기다렸다. 선의는 믿음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행동으로 증명될 뿐이다. 문재인 정부의 선의와 의지는 증명되지 않았다. 기다림 속에서 유가족들은 별이 된 아이들의 이름을 수도 없이 불렀다. 우리는 아직도 아이들이 왜 목숨을 잃었어야 했는지 알지 못 하고 참사의 책임자는 처벌받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으로 시민들이 이룬 민주주의의 성과를 잿더미로 만들고 있다. 성난 국민의 함성이 들리지 않는가! 국민통합이라는 허울좋은 명분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 국민은 박근혜의 사면을 허락하지 않았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사면권으로 박근혜에게 22년형을 내린 사법부의 판결을 훼손하지 말라!

 

국민의 명령이다. 촛불의 민심이다.

박근혜 사면을 즉각 철회하라.

 

2021년 12월 24일

 

https://forms.gle/QG6h3hUGYdEvwjNP8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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