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트네프 부총리 홍남기 부총리 협의 예정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최대한의 세제(稅制) 특혜가 주어질 쿠릴 열도 개발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도록 초청했다고 부총리 공보실에서 언론인들에게 밝혔다.
제19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윈회 결과와 관련, 공보실은 “극동은 투자와 외국 기업과의 합작사업에 개방되어 있으며 러시아 정부는 투자자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극동에는 특혜 제도가 적용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선도개발구역과 자유항이 있다. 특별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새로운 특혜 제도가 쿠릴 열도에 구축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기업활동 및 사업 시작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한국 측이 쿠릴 열도 개발에 참여하도록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의 러시아 측 대표는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한국 측 대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간 교역량이 회복된 것에 특별히 주목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양국 교역량은 거의 60% 증가하여 219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00억 달러에 도달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러시아가 경제 및 문화 분야에서 한국의 중요하고 신뢰할 만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트루트네프 부총리 공보실은 또한 이번 위원회 결과로 북극이 특히 조선(造船) 분야에서 한러 합작 투자사업 실행을 위한 장이 될 수 있다고 알렸다.
공보실은 보도자료에서 “홍남기 한국 부총리가 조선, 인프라 사업,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 지평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북극이 양국 협력과 투자사업 실행, 국제 연구 진행 등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과학교육 분야 협력 전망도 평가했다. 러시아 정부는 극동연방대를 기초로 국제 과학교육기술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있다.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한국 측에 몇 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이 분야 투자 사업 공동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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