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력거’ 한겨울 판문점 대장정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통일인력거’가 광화문에서 판문점까지 한겨울 대장정(大長征)에 나선다.
통일노동운동가 김명희 대표가 이끄는 통일인력거가 14일 오전 10시 통일부 앞 사거리에서 통일행군 출정식(出征式)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민노총 통일위원회와 서울교통공사노조, 헌법문제연구소, 촛불전진, AOK한국, 통일중매꾼, 동학실천시민운동,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등 24개 시민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김명희 대표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열흘간 통일인력거를 끌고 서울 일원을 순회한후 판문점까지 행군한다는 계획이다. 대장정의 하이라이트는 임진각에서 통일대교를 거쳐 판문점에 이르는 마지막 날이다.
잘 알려진대로 통일대교 건너 판문점까지 DMZ 구간은 대한민국 군대가 아니라 유엔군사령부를 앞세운 주한미군이 운영권을 쥐고 있다. 이전에도 그래왔듯 유엔사는 통일인력거의 행군을 막을 것으로 보이지만 김명희대표와 통일인력거와 함께 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판문점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연진 AOK상임대표는 “노동운동을 하다가 통일운동에 뛰어든 김명희선생님께 노동운동 후배들이 "선배님 왜 엄한짓 하시냐"등의 걱정어린 핀잔을 종종 한다고 한다. 첨예한 현장투쟁이 요구되는 노동문제에 비해 통일문제는 너무도 멀~리 동떨어진 문제로 보이고 통일운동은 재야의 인사들이 하는것으로 비춰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불평등과 날로 격심해지는 빈부격차의 근저(根底)가 바로 분단구조와 분단국가 체제의 한계라는 점을 몸소 깨우쳐주시는 김명희 선생님의 힘찬 발걸음을 오늘도 뜨겁게 성원한다”고 격려했다.
김명희 통일인력거 대표는 “분단극복에 대한 의지나 실천없이 불평등 해소를 논하는 것은 허구다. 한국사회에서 불평등의 구조화는 2차대전이후 승전국의 지위를 악용한 미국의 강압적 점령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정치 군사등 제 분야에서 여전히 미국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분단국가 한계속에서 분단과 불평등이 미국과 아류(亞流)들에 의한 일란성 쌍생아임을 확인하자. 국민주권과 민족자결권을 미국놈들에게 상납(上納)한 부패 기득권 정치권력의 극복이야말로 분단과 불평등을 뛰어넘는 지름길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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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불법, 가짜 UN사(미국) 몰아내자
김명희 대표 통일대장정 출사표
민족의 분단극복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줄 수는 없지만 분단극복에 대한 의지나 실천없이 불평등 해소를 논하는 것은 허구다. 최소한 한국사회에서 불평등의 구조화는 2차대전이후 승전국의 지위를 악용한 미국놈들의 강압적 점령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친일 매국세력의 청산을 반대하고 자주세력을 압살한 실체가 그놈들과 이에 추종한 이땅의 친일정치 모리배들 아니던가?
독립투사와 그 일가족들을 모질게 탄압하며 하나의 민족을 양분시킨 그 중심에 미국놈들과 이에 빌붙어 먹은 친일의 후예 사대종미(事大終美) 세력들임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다.
정치. 군사등 제분야에서 여전히 그놈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이라는 국가가 갖고 있는 한계속에서 분단과 불평등이 그놈들과 아류들에 의한 일란성 쌍생아임을 확인하자.
지난 10일 서울시청 민중대회는 불평등적폐 즉 민족농단 세력들과의 투쟁을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점령군을 내쫓아야 그 자리에 평등의 해방꽃이 활짝 필터인데...
국민주권과 민족자결권을 미국놈들에게 상납한 부패 기득권 정치권력의 극복이야말로 분단과 불평등을 뛰어넘는 지름길이리라.
어제 민중대회 행진대오가 역동적임에도 미대사관을 의도적으로 피해갈 수 밖에 없는 아픈 현실은 문정권과 진보진영에게 주어진 공통과제이자 책무임을 잊지 말자.
이른 아침 안개낀 임진각을 찿는 외국인 관광객이 넘친다. 기분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