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모스크바 영화진흥기구 총감독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모스크바 영화진흥기구 ‘모스키노(Mos-kino)’의 총감독 나탈리아 모크리츠카야는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인도, 터키, 중국 및 기타 국가에서 제작한 영화로 미국 및 유럽 영화들을 대체(代替)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크리츠카야는 “중국, 인도, 멕시코, 한국, 터키, 태국 등 다른 나라들에서 제작된 최고의 영화들을 상영함으로써 미국과 유럽 영화들의 부재(不在)를 만회할 계획이다. 물론, 인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영화를 감상함에 있어 이국적이라는 인상을 받겠지만, 이러한 방향으로 추진해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아시아 영화들이 대중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대형 아시아 영화사들과의 관계를 복구(復舊)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모크리츠카야 감독은 “이들 중에는 유럽과 미국의 수준을 뛰어넘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있다. 우리 모두는 봉준호 감독의 대한민국 코미디ꞏ드라마 영화인 ‘기생충’의 엄청난 성공을 기억하고 있는데, 2020년에는 이 영화가 오스카상을 여럿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도의 역사 액션 스릴러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배트맨’을 꺾고 흥행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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